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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총선, 메르켈 4선 연임 유력 속 3위 경쟁에 초점 09-24 17:43


[앵커]

관심을 끌었던 프랑스 총선과는 달리 조용하게 진행되던 독일 총선이 우리시간으로 내일(25일) 새벽 1시에 출구조사 결과가 나옵니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4선 연임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초점은 3위 경쟁과 연정구성에 맞춰져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이광빈 특파원입니다.

[기자]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집권 기독민주·기독사회당 연합의 승리는 당연시됩니다.

메르켈 총리는 선거 기간 내내 대세론을 형성하며 경쟁자인 마르틴 슐츠 사회민주당 총리 후보를 멀찌감치 따돌려왔습니다.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도 기독·기사 연합은 사민당에 16% 포인트 전후로 앞섰습니다.

이제 결과 발표만 남은 총선에서 최대 관심사 중 하나는 극우정당인 '독일을 위한 대안'이 3위를 차지할 지 여부입니다.

독일을 위한 대안과 자유민주당, 좌파당, 녹색당 등은 대부분의 여론조사 결과,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한 3위 경쟁을 벌여왔습니다.

기성 정치권은 2차 대전 이후 처음으로 나치가 연방의회에 입성하게 됐다며 견제구를 날려왔지만, '독일의 위한 대안'이 5% 이상을 득표해 원내에 진입하는 것은 확실시됩니다.

기독·기사 연합이 승리하더라도 단독 집권이 사실상 어려운 만큼, 선거레이스에선 일찌감치 연정 구성의 형태에 관심이 쏠려왔습니다.

자민당이 연정 파트너로 유력시되는 가운데, 녹색당도 연정에 참여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현재와 같이 기독·기사 연합과 사민당 간의 대연정이 유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어떤 형태의 연정 협상이 벌어지든, 복지와 난민 등에 대한 정책적 기조가 상당히 다른 만큼, 협상 타결 시까지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이번 선거의 총 유권자는 6천150만명으로, 60대 이상의 유권자가 3분의 1에 달해 선거의 향배를 결정합니다.

베를린에서 연합뉴스 이광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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