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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노무현 서거' 관련 발언 논란 확산…여야 공방 09-24 15:12


[앵커]


추석 연휴가 끝나면 곧바로 국정감사가 시작됩니다.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 열리는 국감인만큼 여야 간 팽팽한 기싸움이 예상되는데요.

각 상임위는 이번주부터 국감 증인 채택 문제를 두고 신경전을 벌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상률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여야는 이번주부터 상임위별로 국감 증인채택을 위한 협의를 시작합니다.

가장 첨예한 충돌이 예상되는 상임위는 운영위입니다.

여당은 이병기 전 비서실장을 비롯해 박근혜ㆍ이명박 정부 시절 인사들을 증인으로 불러 이전 정권의 실정을 추궁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반면 야당은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을 비롯한 인사라인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 외교ㆍ안보라인, '여성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된 탁현민 행정관 등의 증인채택을 추진중입니다.

국방위도 만만치 않습니다.

여당은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을 증인으로 신청해 2012년 사이버사령부의 댓글 조작 승인 의혹에 대해 집중 추궁할 방침입니다.

반면 한국당은 정의용 실장과 문정인 특보 등을 증인으로 불러 현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 실패를 따져묻겠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이번 국감에서도 기업 총수들이 대거 증인으로 채택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면세점 선정 비리 의혹', '생리대 논란' 등과 관련해 해당 기업 관계자들이 국감에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한국당 정진석 의원이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 SNS에 올린 글을 두고 여야 공방이 거세지고 있는데요.

논란이 쉽게 사그러들 것 같지는 않아 보이네요?

[기자]


네. 한국당 정진석 의원이 자신의 SNS에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한 이야기를 하면서 "부부싸움 끝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언급을 한 것이 발단이 됐는데요.

민주당 김경식 의원은 어제 "사과도 요구하지 않겠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결국 정 의원은 본인의 뜻을 굽히지 않는 선에서 "노 대통령 가족에게 상처를 주기 위한 것은 아니었다"고 유감을 표했는데요.

이에 대해 민주당 백혜련 대변인은 "유감 표명을 했다고해서 없는 일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그 발언에 상응하는 정치적, 법적 책임을 져야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논란의 파장이 향후 국회정국에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민주당과 한국당을 싸잡아 '과거 회귀 구태정치'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당 김철근 대변인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한 일을 쟁점화 시키는 것은 전형적인 물타기"라며 정진석 의원과 박원순 서울시장 모두 중단하라고 했고 바른정당은 이종철 대변인 역시 "부디 역지사지하고 자중자애하기를 바란다"며 소모적 정쟁을 그만둘것을 종용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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