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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쿠르드족 독립투표 강행…국제사회 우려 09-24 10:50


[앵커]

스페인에서 뿐 아니라 이라크에서도 소수민족의 분리독립 투표로 정국이 불안해지고 있습니다.

이라크 북부의 쿠르드 자치정부가 분리독립 찬반투표를 강행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테헤란에서 강훈상 특파원입니다.

[기자]

이라크 쿠르드자치지역의 수도격인 아르빌.

이들은 이라크 국기 대신 쿠르드 자치정부를 상징하는 깃발을 흔들면서 분리독립을 외치고 있습니다.

이라크 북부 쿠르드자치지역에서는 이런 집회가 매일 열리고 있습니다.

쿠르드 자치정부는 25일 분리독립을 묻는 찬반 투표를 강행키로 했습니다.

재외투표는 23일 이미 시작됐습니다.

현지 분위기로는 무난히 찬성 쪽으로 결과가 나올 전망입니다.


쿠르드 자치정부는 이슬람국가 격퇴전에서 이라크 정부군을 대신해 이라크 북부를 사수해 분리독립의 명분을 쌓았습니다.

<무스타파 카멜 / 아르빌 주민> "우리는 이라크 안에 더는 머무를 수 없습니다. 그들은 우리를 모든 면에서 옥죄고 있습니다. 우리가 독립한다면 더 존중받고 발전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라크 중앙정부는 물론 국제사회는 모두 이를 반대합니다.

이라크를 분열시킬 우려가 있고 아직 진행중인 이슬람국가 격퇴전에도 부정적이라는 이유에섭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도 반대한다는 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베키르 보즈다그 / 터키 부총리> "분리독립 투표를 포기해야 합니다. 쿠르드족과 중동의 이익을 위해 투표를 취소하십시오."

하루 앞으로 다가온 이라크 쿠르드족의 분리독립 투표.

그대로 강행한다면 이라크 북부에서 새로운 군사적 충돌이 벌어질 우려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테헤란에서 연합뉴스 강훈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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