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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자연지진 맞다"…핵실험 여파 가능성 09-24 09:35


[앵커]

북한의 핵실험장 근처에 지진이 발생하면서 인공지진 가능성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깊이 2km에서 발생한 규모 3.2의 명백한 자연지진이라고 밝혔는데요.

그 근거는 무엇인 지, 자연지진과 인공지진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 지 김재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지진 발생 지점은 북한 핵실험장이 있는 길주군 풍계리와 근접한 곳으로 6차 핵실험을 한 위치에서 남동쪽으로 20㎞가량 떨어진 곳입니다.

한때 중국 관련 기관에서 진원의 깊이를 0km로 분석하며 인공지진으로 추정하기도 했지만 기상청은 파형 분석 결과 이번 지진이 명백한 자연지진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연지진은 대체로 S파의 진폭이 P파보다 크거나 비슷하지만 인공지진은 P파의 진폭이 S파보다 훨씬 크게 나타납니다.

하지만 이번 지진의 경우 P파의 진폭이 크지 않았고 특히 대규모 폭발에 의해 발생하는 음파도 관측되지 않았다고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우남철 / 기상청 지진전문분석관> "기록된 파형을 분석했을 때 P파와 S파의 형태가 잘 보이고 있고 특히 음파 관측이 안될 것으로 보아서 자연지진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이 지난 6차 핵실험의 여파로 발생한 지진일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몇 차례 핵실험으로 주변 단층에 충격이 가해지면서 지진을 촉발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한편 미국지질조사국(USGS)도 이번 지진의 규모를 3.5로 진원의 깊이는 5km로 추정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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