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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맞은 서울, 과거로 시간 여행 09-23 20:36

[뉴스리뷰]

[앵커]


주말을 맞아 서울 도심에선 과거가 재현됐습니다.

궁궐에선 유생들이 조선시대 도포를 입고 과거 시험을 치르고 한자 골든벨에 참여했는데요.

주말 도심의 표정을 조성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풀색 도포를 입고 고궁 돌바닥에 엄숙하게 앉은 유생들, 바닥엔 흰종이가 깔려 있습니다.

'평창동계 올림픽'이라는 주제에 맞춰 흰종이에 한 자 한 자 정성스럽게 글자를 써내려갑니다.

깊은 고뇌가 붓을 타고 종이로 고스란히 흘러들어갑니다.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재현하고 있는 겁니다.

올해로 스물네번째를 맞은 과거시험 재현행사에는 180여명이 참석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펼쳤습니다.

<채용기 / 경남 산청군 시천면> "옛날의 과거 제도를 어른들에게 듣고 여러 고문서를 봤지만 실제로 체험은 못했기 때문에 그거 체험하려고 왔어요."

과거시험이 끝난 뒤에는 어른들에 질세라 아이들도 '어린이 도포 골든벨'에 참여했습니다.

나이를 잊은 듯, 진지한 눈빛으로 답을 써내려가고, 답이 공개되면 함성을 지릅니다.

<현장음> "정답은 '부모'입니다. (예스) (예아)"

서울광장에서는 서울수복 67주년을 맞아 사진전이 열렸습니다.

인천상륙작전의 영웅 맥아더 장군의 모습부터 서울수복 후 서울시가를 행진하는 병사들의 모습까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유진영 / 동대문구 전릉1동> "6·25전쟁 때 얼마나 비참했는지 다시 실감하면서 나 자신과 모든 국민이 자기가 대한민국 국민이란 걸 더 절실히 깨닫고…"

성큼 다가온 가을, 주말을 맞은 시민들은 도심에서 역사를 만났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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