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정점' 하성용 구속…KAI 수사 확대와 매듭의 갈림길 09-23 20:29

[뉴스리뷰]

[앵커]

하성용 전 대표의 구속으로 검찰의 한국항공우주산업 KAI 경영비리 수사는 큰 산을 넘었습니다.

하 전 대표의 개인비리를 문제삼는 선에서 수사가 마무리될지, 칼끝이 더 깊숙이 들어가게 될지 검찰 수사가 기로에 섰습니다.

구하림 기자입니다.

[기자]

KAI 경영비리의 책임자이자 정점으로 꼽혀온 하성용 전 대표의 구속으로 두달 넘게 이어져온 검찰 수사는 일단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습니다.

핵심 관계자들의 구속영장이 연달아 기각되고, 공개수배한 주요 피의자 검거에도 실패하는 등, 수사 착수 이후 숱한 어려움을 겪어온 검찰은 한숨을 돌리는 분위기입니다.

검찰은 하 전 대표의 구속기간인 20일 동안 보강 수사를 통해 수사 확대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우선 하 전 대표가 연임을 위해 정관계 인사들을 상대로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을 집중 추궁할 계획으로, 직원들에게 줄 목적으로 회삿돈으로 구입한 상품권 중 17억원 가량이 하 전 대표의 로비 자금으로 쓰였는지 우선 확인한다는 방침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하 전 대표 구속으로 수사는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다"면서도 "이제 막 하 전 대표의 신병을 확보했으니 연임로비를 비롯한 의혹에 대해 진술을 받아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빼돌린 돈의 흐름이 드러난다면, 칼끝은 KAI를 넘어 정관계로 외연을 넓혀갈 수 있습니다.

검찰은 또 하 전 대표가 군용기 납품원가를 부풀린 정황을 조사해 부실한 무기 납품 체계의 실상을 밝히는 데에도 수사력을 모을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
AD(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