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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 "북한서 3.4규모 지진 탐지"…진앙 풍계리 근처 09-23 19:09


[앵커]

북한의 핵실험장인 함경북도 길주 풍계리 근처에서 규모 3.4의 지진이 감지됐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중국 관계기관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우리 기상청은 이 지진 감지를 확인하면서 자연지진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나 중국 기관은 진원의 깊이가 0킬로미터로 확인한 것으로 전해져 인위적 지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조성혜 기자.

[기자]

네. 북한에서 3.4 규모의 지진이 탐지됐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중국 관계기관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진앙의 위치가 위도 41.36, 경도 129.06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위치는 북한 핵실험장이 있는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근처로 파악되는데요.

교도통신은 중국 기관을 인용해 진원의 깊이가 0㎞라고 보도했습니다.

통상적으로 자연지진이 아닌 인위적 지진의 진원이 표층과 가까이 관측되고 있어 인위적 지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다만 이는 기상청이 곧 이어 밝힌 내용과는 엇갈리고 있어 추후 확인이 필요해 보입니다.

기상청은 오후 5시29분쯤 함북 길주 북북서쪽 23킬로미터 지역에서 규모 3.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는데요.

기상청 관계자는 "지진의 파형 분석 결과, 자연지진으로 보인다"면서 "강원 양구와 철원에 있는 음파관측소에서도 음파가 감지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진 발생 지점은 북한 핵실험장이 있는 함북 길주군 풍계리와 근접한 곳으로 파악됩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지진이 발생한 장소는 6차 핵실험을 한 위치에서 남동쪽으로 20㎞가량 떨어져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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