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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 잇단 성추문ㆍ갑질 논란에 오너경영 흔들 09-23 13:07


[앵커]

최근 성추문과 갑질 등으로 불명예 퇴진하는 창업주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런 오너 리스크 탓에 불가피하게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하는 기업이 늘고 있습니다.

김동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여비서 성추행 혐의로 피소되자 곧바로 사임했습니다.

김 회장은 국내 주요 재벌그룹 가운데 사실상 마지막 1세대 재벌 총수였는데 창업 48년 만에 불명예 퇴진을 하게 됐습니다.

동부그룹은 후임 회장에 이근영 전 금융감독원장을 선임하고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최근 성추문과 갑질 등으로 오너가 옷을 벗으면서 이처럼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갑질 논란이 불거진 미스터피자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은 아들 정순민 부회장과 함께 창업 28년 만에 경영에서 손을 떼고 총괄사장에 이상은 베이징법인장을 선임했습니다.

천호식품도 올초 가짜 홍삼 파문으로 창업주인 김영식 전 회장 부자가 33년 만에 경영 일선에 물러나고 아워홈 출신의 이승우 대표가 회사를 이끌고 있습니다.

주요 재벌 총수의 비리 사건도 잇따르고 있어 오너경영에 변화가 예상됩니다.

삼성그룹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부재로 인해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을 중심의 전문경영인 비상체제로 전환했습니다.

한진그룹도 조양호 회장이 회삿돈 유용 혐의로 조사를 받게 되면서 오너리스크가 다시 불거진 상태입니다.

정부가 재벌 개혁에 나선 가운데 이런저런 이유로 창업주들이 연이어 퇴진하게 되면서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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