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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국 비판에도 "탄도미사일 개발 계속" 09-23 12:56


[앵커]

이란의 하산 로하니 대통령이 미국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탄도 미사일 개발을 계속하겠다고 공개 선언했습니다.

이란은 또 핵 합의 파기 가능성을 내비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강력 비판했습니다.

카이로에서 한상용 특파원입니다.

[기자]


이란의 로하니 대통령이 자국의 탄도 미사일 능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테헤란 도심에서 열린 군사 퍼레이드 행사 도중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겨냥해 한 발언입니다.

<하산 로하니 / 이란 대통령> "당신(미국)이 좋아하든 아니든 우리는 군사력을 지속해서 신장시킬 것입니다. 다른 어느나라의 허락도 구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번 퍼레이드에서는 사거리가 2천km에 달하는 이란의 신형 탄도미사일도 공개됐습니다.

미국의 거세지는 압박에도 탄도 미사일 개발에 대한 의욕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겁니다.

로하니 대통령은 또 이 자리에서 억지력을 위해 미사일뿐만 아니라 육해공군의 군사력도 더욱 강화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의 핵합의 파기 가능성을 시사한 트럼프 정부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로하니 대통령은 이전에 트럼프 대통령을 '불량배 풋내기'로까지 묘사한 적이 있습니다.

<하산 로하니 / 이란 대통령> "핵 합의가 국제정치의 불량배 풋내기에 의해 파괴되다면 대단히 유감입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불량국가, 살인적인 정권이라는 표현까지 쓰며 이란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또한, 이란의 핵 합의를 두고는 역사상 최악의 거래라며 파기 가능성까지 시사했습니다.

미국과 이란 양국이 탄도미사일 개발, 핵 합의를 두고 갈수록 거친 설전을 벌이면서 국제사회에 또다른 충돌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카이로에서 연합뉴스 한상용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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