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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와이 '북한 수소탄' 긴장…미국 핵보복 45분 소요 09-23 09:43


[앵커]

북한 리용호 외무상의 '태평양 수소탄 실험' 발언으로 미국 하와이 주 당국이 바짝 긴장하는 모습입니다.

미국이 핵공격을 받을 경우 보복 공격에는 45분 가량이 걸릴 것이란 언론 전망도 나왔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옥철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하와이 주 당국이 북한의 '태평양 수소폭탄 실험' 가능성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현지시간으로 22일 "하와이 당국이 핵 공격에 대비해 주민들을 교육하고 있다"며 "쓰나미에 대비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준비하라고 알려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북한 리용호 외무상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언급한 사상 최고의 초강경 조치가 '태평양에서의 수소폭탄' 시험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리용호 / 북한 외무상> "아마 역대급 수소탄 시험을 태평양 상에서 하는 것으로 되지 않겠는가."

하와이 비상관리국 관계자는 "위협이 실제로 일어날 것 같지 않다"면서도 "공격이 발생하면 하와이는 20분 안에 경보 체제가 작동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평양에서 7천200여㎞ 떨어진 하와이는 북한 화성-12형 미사일이 도달할 거리는 아니지만, 태평양 상에서핵 실험이 이뤄질 경우 직·간접적인 피해를 볼 수 있는 지역으로 꼽힙니다.

1958년 미국이 태평양 존스턴 섬에서 핵폭발 시험을 했을 때 1천㎞ 이상 떨어진 하와이의 통신이 수 시간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이 핵 공격을 받을 경우 핵 보복 절차를 소개하는 기사도 실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경보발령부터 확인 절차를 거쳐 최종 핵 보복 타격이 이뤄지기까지 45분에서 60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의 수소폭탄 시험 위협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지만, 실제로 북한이 그렇게 할 수 있을 가능성은 낮게 본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연합뉴스 옥철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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