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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트럼프는 늙다리 미치광이…최고 대응 고려" 09-22 21:08

[뉴스리뷰]

[앵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 총회에서 북한 완전 파괴를 언급하자 북한 김정은이 트럼프 대통령을 비난하는 성명을 실명으로 냈습니다.

김정은은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막말을 퍼부으며 사상 최고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이봉석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유엔 총회 연설에 반발해 자신의 국가 직위인 국무위원장 명의로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북한의 최고지도자가 국제사회를 향해 직접 성명을 발표한 것은 김정은 체제 출범 후 처음있는 일입니다.

김정은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정신병적 광태'라고 비난하면서 국제적으로 자신과 국가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고 모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중앙방송> "트럼프는 한 나라의 무력을 틀어쥔 최고통수권자로서 부적격하며 그는 분명 정치인이 아니라 불장난을 즐기는 불망나니, 깡패임이 틀림없다."

특히 김정은은 트럼프 대통령을 '겁먹은 개'에 비유하기도 했으며, '미치광이' 등 입에 담기 힘든 험담도 쏟아냈습니다.

김정은은 또 "사상 최고의 초강경 대응조치 단행을 고려할 것", "망발에 대한 대가를 반드시 받아낼 것"이라며 미국에 대한 도발을 강하게 시사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내가 선택한 길이 옳았으며 끝까지 가야할 길임을 확증해주었다"며 핵·미사일 고도화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 교수>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나선 것은 트럼프 대통령가 맞대응할 수 있는 강력한 군사적 지도자상을 부각시키면서 미국과 담판하겠다는 전략적 의도가 담긴 것으로 분석합니다."

김정은은 "트럼프가 무엇을 생각했든 그 이상의 결과를 보게 될 것"이라며 자신의 말이 빈말이 아님을 수 차례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봉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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