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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 "한국에 미국 최첨단무기 도입 합의" 09-22 21:02

[뉴스리뷰]

[앵커]

한미 정상이 평화적인 방식의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지금은 강력한 대북 압박이 필요하다는데 거듭 공감했습니다.

한국에 미국의 최첨단 군사자산을 추가로 배치하는 데도 합의했는데 핵추진 잠수함 도입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개월 만에 다시 마주 앉았습니다.

G20 당시 한미일 정상 만찬을 포함하면 세 번째 만남입니다.

양 정상은 6차 핵실험을 비롯한 북한의 계속된 도발을 강력 규탄하고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를 평화적 방법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재확인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북한의 도발이 대단히 개탄스럽고 또 우리를 격분시켰는데 거기에 대해 미국이 아주 단호하게 대응을 잘 해주셨고 그런 강력함이 북한을 반드시 변화시킬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문 대통령과 나는 지난 몇 달 동안 여러번 만나서 토의를 한 바 있습니다. 여러 가지 문제에 있어서 많은 진전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양 정상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선 북한에 대한 압도적 군사력 우위를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한국과 주변지역에 미 전략자산 순환 배치를 확대하는데 합의했습니다.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한국의 최첨단 군사자산의 획득과 개발 등을 통해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인 무기 종류를 거론하진 않았지만 끊이지 않았던 핵 추진 잠수함 도입 논의가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핵 추진 잠수함은 우리 측의 전력 열세를 극복할 대안으로 꼽혀 왔으며 문 대통령도 대선 전부터 도입 필요성을 언급해왔습니다.

이어진 한미일 정상 오찬에서도 세 정상은 국제사회 전체가 북한을 최고강도로 압박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고, 트럼프 대통령은 한일 양국에 대한 방위공약은 굳건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두 번째 정상회담에서도 빈틈없는 북핵 공조 의지를 확인한 한미 정상은 오는 11월 트럼프 대통령 방한을 게기로 한층 더 진전된 북핵 해법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에서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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