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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비리로 압수수색…금감원 '초상집' 분위기 09-22 17:57


[앵커]

방만경영과 인사비리라는 감사원 감사결과를 받은 이후 검찰의 압수수색까지 당한 금융감독원은 그야말로 초상집 분위기입니다.

감사원 감사결과 임원급 고위직이 채용비리에 연루됐다는 이유에서 압수수색이 이뤄진 것입니다.

박진형 기자입니다.

[기자]

금융감독원이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감사원이 방만한 경영과 인사비리를 지적한 감사결과의 여파가 가시기도 전에 압수수색을 당한 것입니다.

검찰은 인사채용에 비리와 관련해 총무부와 감찰실 등 사무실 5곳과 핵심 관계자 주거지를 압수수색 했습니다.

감사원은 지난 20일 "금감원의 지난해 채용과정에서 모두 16명의 당락이 부당하게 바뀌었다"며 김수일 전 부원장과 서태종 수석부원장, 이병삼 부원장보가 연루됐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들어 두 번째 압수수색을 당하는 금감원은 침통한 분위기입니다.

지난 1월에도 임영호 전 의원의 아들이 변호사로 채용되는 과정에 채용 비리 조사를 위한 압수수색이 있었습니다.

당시 서류전형 기준을 임의로 변경해 채용하도록 한 김수일 전 부원장은 징역 1년을 선고받았는데 이번 채용비리에도 연루됐습니다.

공교롭게도 압수수색이 진행되는 그시간 금융감독원은 금융 감독, 검사, 제재 프로세스를 혁신하겠다는 TF회의를 열었습니다.

<최흥식 / 금융감독원장> "금융감독원 자체에 인사 조직 문화 혁신TF는 이미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들이 조직체에서 금감원을 어떻게 혁신할지 고민할 것입니다."

부원장과 부원장보 등 임원 모두 사표를 제출한 상황.

이달말 고위직 인사를 시작으로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진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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