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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체 살인범 차 바꿔가며 청주→대전→속초…도주과정도 치밀 09-22 12:39


[앵커]

충북 청주에서 20대 여성을 잔혹하게 살해한 남성은 말다툼 도중 우발적으로 벌어진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범행 과정과 이후 행적을 보면 이 말을 선뜻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이승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9일 새벽 충북 청주시 옥산면의 한 하천에서 22살 여성을 살해한 32살 A씨는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현장을 빠져 나왔습니다.

성폭행 사건으로 꾸미기 위해 피해 여성을 알몸으로 만들고 옷가지도 현장에 버려둔 채였습니다.

범행 장소에서 10㎞ 가량 떨어진 자신의 집으로 간 A씨는 현장에 함께 있었던 여자친구와 함께 자신의 승용차가 아닌 콜밴을 이용해 대전으로 향했습니다.

이어 이번에는 지인의 차를 빌려타고 강원도 속초로 달아났습니다.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차량을 바꿔가며 도주한 것입니다.

경찰은 범행 장소가 도심에서 멀리 떨어져 인적이 드문 하천변인 데다 살해 후 성폭행 사건으로 위장하려 한 사실과 치밀한 도주과정까지 감안할 때 계획적 범행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경찰은 체포 당시 확보한 A씨와 여자친구의 스마트폰 저장자료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통화기록과 SNS 대화내용 등을 확인해 범행을 사전에 모의했는지 확인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 이승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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