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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부 "북한 거래 은행ㆍ기업ㆍ개인 제재"…북한 돈줄 차단 09-22 08:21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북한과 무역거래를 하는 금융기관과 기업, 개인을 겨냥한 새 대북제재안을 발표했습니다.

중국을 겨냥한 사실상 세컨더리 보이콧 제재에 근접했다는 평가입니다.

워싱턴에서 윤석이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 행정부가 도발을 멈추지 않는 북한에 대해 경제적 압박 수위를 한단계 더 올렸습니다.

유엔 총회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일 정상회담 모두 발언에서 "불량정권을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기관들을 용납할 수 없다"며 새로운 대북제재 행정명령을 공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의 새로운 행정명령은 북한과 무역을 하도록 가능하게 하거나 거래를 하는 것으로 알려진 어떤 외국은행이라도 제재할 수 있도록 재무부에 재량권을 부여할 것입니다."

북한의 섬유와 어업, 정보기술, 제조업 등도 제대 대상에 포함시켜 수입원을 원천 차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대북제재에 미온적인 중국과 러시아 등을 압박하기 위한 '세컨더리 보이콧'에 근접한 고강도 독자 제재란 평가입니다.

북한의 해외 송금과 무역 결제가 마비됐던 지난 2005년 '방코델타아시아 은행' 방식의 제재 가능성을 열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스티븐 무느신 / 미 재무장관> "외국 금융기관들은 이제 미국과 거래할지, 북한과 거래할지를 선택할 수 있겠지만 둘 중 하나만을 선택해야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중국 인민은행이 북한과 신규거래를 중단하도록 했다는 소식을 높게 평가하면서 중국의 보다 적극적인 제재 동참을 독려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중국의 매우 대담한 조치에 대해 중국 시진핑 주석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예상하지 못했었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 여전히 대화가 가능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못할 게 뭐 있느냐"며 협상의 여지도 남겼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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