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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해 사이로 손만 내민 아이…애끓는 멕시코 초등학교 붕괴현장 09-21 20:40


[앵커]

멕시코를 뒤흔든 강진 발생 이틀째.

생존자를 찾기 위한 수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십 명의 학생들이 매몰된 초등학교 붕괴현장에서는 지금 이 시간에도 필사의 구조작업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진혜숙 PD입니다.

[리포터]

무너진 건물에서 생존자 수색작업을 벌이던 구조대원들이 작업을 멈추고 팔을 번쩍 들어보입니다.

건물 잔해 더미 아래서 살아있는 어린아이를 발견한 겁니다.

손전등을 비춰 아이의 상태를 살피고, 잔해 틈 사이로 물을 건넵니다.

간신히 버티고 있지만 잔해 더미에 갇힌 아이는 손가락만 겨우 내밀 뿐입니다.


구조대원들은 혹시라도 아이가 다칠까 지렛대를 이용해 지지대를 만들고 손으로 잔해더미를 파헤치며 필사의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붕괴된 초등학교 건물에서는 학생 수십 명이 숨졌지만, 여전히 30명 가까운 학생이 잔해 더미 아래 갇혀있습니다.

강진 발생 이틀째, '골든타임'이 다가오면서 구조대원들도 수색과 구조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무너진 건물이 워낙 많아 구조 작업이 진행될 수록 사상자 수가 늘고 있지만 극적인 구조 소식도 속속 들려오고 있습니다.

<구조대원> "생존자가 한 사람이라도 남아 있다면 우리의 일은 끝난 게 아닙니다."

수백 만 가구가 여전히 정전으로 불편을 겪고 있고 여진에 대한 공포도 커지고 있습니다.

설상 가상 치안 공백을 틈타 강도와 절도 행위도 기승을 부리고 있어 지진 피해 주민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진혜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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