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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마리아' 카리브해 강타…9명 사망 09-21 17:37


[앵커]

허리케인 '어마'에 이어 불과 보름 만에 들이닥친 허리케인 '마리아'가 카리브해를 강타하면서 최소 9명이 숨졌습니다.

마리아는 푸에르토리코에 상륙한 허리케인 중 85년만에 가장 강력한 바람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옥철 특파원입니다.

[기자]

건물 지붕과 구조물들이 곳곳에서 뜯겨져 나갔고 부러진 나무들과 잔해들이 마을 전체를 뒤덮었습니다.

카리브해 도미니카섬에 허리케인 '마리아'가 강타해 작은 섬나라 전체가 폐허로 변했습니다.

초강력 허리케인 '마리아'의 습격으로 카리브해 섬나라 곳곳에서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마리아는 허리케인 최고 등급 5등급까지 격상했다가 4등급으로 세력이 약해져 푸에르토리코에 상륙한 뒤 2등급으로 약해졌습니다.


하지만 허리케인으로는 85년 만에 가장 강력한 바람인 시속 175km의 강풍을 동반해 푸에르토리코를 강타했습니다.

나무가 뽑혀나가고 지붕과 시설물이 부서지는 등 섬 전체의 3분의 2가량이 강풍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또 지금까지 최소 500mm에 이르는 폭우가 쏟아져 홍수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앞으로 600mm 이상의 비가 더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푸에르토리코 정부는 350만 명 전체 주민에게 대피령을 내렸으며 500여 곳 대피소에 수만 명이 대피했습니다.

특히 허리케인 '어마'로 전력 인프라가 미처 복구되지 않은 상태에서 허리케인이 다시 몰아 닥쳐 섬 전역이 정전 피해를 겪고 있습니다.

'마리아'는 푸에르토리코를 거쳐 주말쯤 대서양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돼 '어마'와는 달리 미 본토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연합뉴스TV 옥철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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