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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인준안 오후 2시 표결…국민의당 '자율투표' 09-21 13:01


[앵커]

오늘 국회에서는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이 진행됩니다.

각 당간 신경전이 팽팽히 이어지면서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른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최덕재 기자.

[기자]

네. 오늘 오후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이 국회에서 진행됩니다.

어제 오후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가 가까스로 채택되면서 오늘 오후 2시 본회의에 임명동의안이 상정될 예정인데요.

김 후보자 인준에 찬성하는 민주당과 반대하는 보수야당 간 표 대결을 통해 결론이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캐스팅 보트를 쥐고 있는 국민의당이 조금 전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입장을 밝혔는데요.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각 의원 개인의 판단에 맡기는 자율투표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민주당이 표결을 앞두고 대야 설득에 주력하고 있는데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국민의당에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죠?


[기자]

네. 일단 민주당 입장에서는 김 후보자 인준안 처리를 위해 최소한 야당으로부터 20표 이상의 찬성표를 얻어야 합니다.

이 때문에 민주당 지도부는 물론 121명 소속의원 전원이 야당 의원 설득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 원내대표는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 협력적 동반자관계인 국민의당에 '특별한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습니다.

당초 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회동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안 대표는 일정을 내기 어렵다며 사실상 거부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금 전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를 직접 찾아가 국민의당의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출국하기 직전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김동철 원내대표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협조를 부탁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김 후보자 인준 반대를 당론으로 채택한 한국당도 물밑작업에 한창이라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한국당은 당론으로 김명수 후보자 인준 반대를 결정했는데요.

내부 표단속에 주력하면서 인준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김명수 후보자는 반드시 부결되어야 한다며 여권이 군사작전하듯이 밀어붙여도 부적격이 적격이 될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바른정당은 당론으로 반대 입장을 채택했지만 일부 의원들 중에는 찬성하는 의견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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