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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준 "다음달부터 보유자산 축소"…금리는 동결 09-21 10:42


[앵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다음달부터 보유자산 축소에 들어갑니다.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이 반영된 건데, 금리는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강영두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연준이 다음달부터 보유자산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연준은 현지시간으로 2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마친 뒤 '내달부터 100억달러 규모를 시작으로 향후 몇년에 걸쳐 보유자산을 축소해 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경기부양 차원에서 대량 매입한 국채 등을 단계적으로 매각하겠다는 것입니다.

연준의 보유 자산은 금융위기 이전 1조 달러에도 미치지 못했지만 현재는 4조5천억달러로 크게 불어난 상태입니다.

연준의 보유자산 축소는 사상 처음으로, 경기회복에 자신감도 반영돼 있다는 분석입니다.

보유자산 축소는 시중에 풀린 돈을 회수하는 긴축 효과가 있어 사실상 금리인상을 뜻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연준은 시장에 주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점진적으로 보유자산을 축소한다는 방침입니다.

자산 축소 시기와 규모도 당초 알려졌던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는 것은 아니어서 시장에 미칠 영향도 크지 않을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관측입니다.

연준은 이와 함께 기준 금리를 현 수준에서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16명의 위원 가운데 12명이 연내에 최소 한번의 금리 인상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현재로서는 오는 12월이 유력한 가운데 위원들은 내년에 세 차례, 2019년엔 두 차례, 2020년엔 한 차례의 금리 인상을 예상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강영두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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