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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리 미국 대사 "트럼프, 북한과 전쟁 원치않아" 09-21 09:05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북한 완전 파괴 발언'에 대해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을 원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도 "군사옵션을 갖고 외교적 해결 노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신지홍 특파원입니다.

[기자]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헤일리 대사는 현지시간으로 20일 미국 CBS방송에 출연해 "아무도 전쟁을 바라지 않으며 대통령도 마찬가지"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유엔 연설에서 한 '북한 완전 파괴' 발언은 "김정은 위원장의 주의를 끌고 도발을 멈추지 않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 지를 알려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대화 시도와 제재 등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외교적 노력을 해왔고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을 향해 '로켓맨' 등 격한 발언을 쏟아낸 것에 대해서는 "정직한 화법"이라며 "오히려 많은 호응을 얻었다"고 옹호했습니다.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도 "군사적 옵션을 준비해야하는 시점"이라면서도 외교적 해결 노력이 우선이라는 점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제임스 매티스 / 미국 국방장관> "여전히 외교적 노력이 (북핵해법을) 이끌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군사적 옵션을 갖고 이 노력을 전적으로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이는 예상을 뛰어넘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강경발언에 국내외에서 우려를 표시하자 일단 수위 조절을 시도한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적 해결'과 '군사 대응'이라는 두 가지 카드를 번갈아 내밀어 북한의 추가 도발을 억제하면서대북제재에 미온적인 중국과 러시아를 지속적으로 압박하겠다는 의도도 담겼다는 해석입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신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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