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SK, 종합반도체사 도약 발판…"지켜봐야" 신중론도 09-21 08:24


[앵커]

SK하이닉스가 포함된 한미일 연합이 일본 도시바 메모리를 최종 인수하면 SK는 종합반도체 회사로 성장할 기회를 얻게 됩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이미 여러차례 오락가락한 도시바의 행태를 볼 때, 계약서에 서명할 때까지 좀 더 지켜봐야한다는 신중론도 나옵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11년 하이닉스를 인수한 SK그룹.

도시바 메모리 인수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 D램에 이어 상대적으로 약한 낸드플래시에서도 세계 1위 삼성전자에 버금가는 경쟁력을 갖게 됩니다.

D램은 PC 등 전통적 전자기기의 저장장치에, 낸드플래시는 전원이 꺼져도 데이터가 저장되는 반도체로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 쓰입니다.

SK하이닉스는 D램은 세계 2위지만 성장성 높은 낸드플래시는 4~5위권입니다.

하지만 이 분야 2위인 도시바를 인수하면 단숨에 상황을 뒤바꿀 수 있습니다.

대어를 낚은 만큼, 맹렬한 추격전에 나선 중국업체와의 격차도 벌릴 수 있고 한미일 연합에 동참한 애플이란 거대 수요처를 가까이 두는 효과도 거둘 수 있습니다.

하지만 SK측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최종 계약이 언제가 될지 아직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도시바 측이 앞서 여러차례 말바꾸기를 한 전력이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반도체 업계에서도 당장 축배를 들기 이르다고 말합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 "(한미일 연합 기업들) 이사회 승인도 필요하고요. 한 곳이라도 어그러지면 문제가 생길 수도 있으니까…"

올해 초 LG에서 반도체 소재기업 실트론을 인수하는 등 공격적 투자에 나선 SK.

도시바 메모리 인수는 규모의 성장은 물론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