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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기조연설서 초강경 대북경고…문 대통령 메시지 수위는? 09-21 07:44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완전 파괴'라는 표현까지 써가면서 초강경 대북 경고 메시지를 보냈는데요.

오늘(21일) 밤으로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의 기조연설에선 어떤 메시지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뉴욕에서 고일환 기자입니다.

[기자]

취임 첫해에 유엔총회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북핵문제에 대한 해법을 밝힐 예정입니다.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공조하는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먼저 기조연설을 했습니다.

북한에 대한 완전한 파괴와 무역 금지 등 높은 수위의 표현들이 사용됐습니다.

이에 대한 청와대의 반응은 차분했습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최대한도의 제재와 압박을 통해 비핵화만이 미래를 위한 유일한 길이라는 점을 북한이 깨닫도록 해야한다는 것을 재확인 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압박을 통해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복귀시킨다는 한미 양국의 기본 원칙엔 변화가 없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문 대통령도 최근 북한의 거듭되는 도발에 대해 강력한 경고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우리에게는 북한이 우리와 동맹국을 통해 도발을 해올 경우 조기에 분쇄하고 재기 불능을 만들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대화와 압박 중 압박에 더 무게가 간 상태입니다.

그러나 문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궁극적으론 평화적인 방법으로 한반도의 위기가 해소돼야 한다는 점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19일 유엔본부 공식 오찬에서도 "국제사회가 일관되고 단합된 노력을 통해 북핵 문제를 평화적·근원적 방식으로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유엔 총회 일정 중 가장 중요한 기조연설을 앞두고 있는 문 대통령.

대화와 압박이라는 상반된 메시지의 수위를 어떻게 조절할지 주목됩니다.

미국 뉴욕에서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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