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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사 트럼프 유엔총회 연설 전 돌연 퇴장…"연설 보이콧" 09-20 21:22

[뉴스리뷰]

[앵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 총회장에서 북한을 작심 비판했지만 정작 유엔주재 북한 대사는 연설전에 자리를 박차고 나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적 연설에 총회장의 분위기도 싸늘했습니다.

뉴욕에서 이귀원 특파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 총회에서 북한에 대한 최고조의 비판을 쏟아부었습니다.

그러나 북한은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을 애써 외면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 총회장에서 연설을 하려는 순간 자성남 유엔 주재 북한 대사가 총회장을 빠져 나간 것입니다.

북한은 제비뽑기로 총회장 맨 앞자리를 배정받은 상황이었습니다.

다만 북한 대표부의 실무진이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을 받아적는 모습만 포착됐습니다.

리용호 북한 외무상도 뉴욕 현지시간으로 20일에나 입국할 예정입니다.

자성남 북한 대사는 미국 NBC 방송에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을 보이콧 했다"고 말했습니다.

'외교의 수퍼볼'로 불리는 유엔총회도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적 연설에 분위기가 다소 싸늘해진 모습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40여분에 걸쳐 연설을 하는 동안 총회장에서 나온 박수는 총 다섯번에 불과했습니다.

미국 MSNBC 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층들은 연설에 만족할 것"이라며 "국내 정치용"으로 해석했습니다.

'북한에 대한 완전 파괴',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겨냥한 '로켓맨' 발언에 대해서도 워싱턴 포스트는 "사전에 준비한 엄청난 표현"이라며 의미를 부여한 반면, CNN은 "외교정책을 논의하던 외교관들이 놀라워했다"면서 "화염과 분노의 발언과 마찬가지로 도가 지나쳤다"고 평가했습니다.

뉴욕에서 연합뉴스 이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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