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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 뺨치는 10대…같은 보이스피싱 조직원에 강도짓 09-20 17:58


[앵커]


같은 보이스피싱 일당의 조직원을 감금, 폭행하고 돈을 뜯어낸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보이스피싱 조직에 담보로 맡긴 체크카드가 범행에 사용되자 복수에 나선 건데요.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 구속됐습니다.

이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 창원시의 한 모텔 안.

두 남성이 복도에서 가운만 입고 검은 옷을 입은 남성을 따라 방으로 들어갑니다.

알고보니 다른 방에서 옷을 갈아입고 들어간 방에 감금된 채 폭행을 당한 겁니다.

폭행을 주도한 남성은 고등학교 3학년생 안 모군입니다.


보이스피싱 조직에 가담했던 안 군은 지난 6월, 같은 조직에 있던 19살 최 모군이 자신의 체크카드를 보이스피싱에 사용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세 차례 보이스피싱 범행 경험이 있어 수법을 잘 알고 있던 안군은 자신의 체크카드를 또 전달해주겠다며 최 군을 불러냈습니다.

이들에게 속은 최 군 등은 12시간 넘게 모텔에 갇혀 폭행당하고, 현금과 금반지 등 35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겼습니다.


<강호열 / 강동경찰서 수사과장>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하고 나서 보복 차원에서 그리고 손쉽게 돈을 벌어보기 위해서 납치 폭행하여 강도를 한…"

안 군의 범행은 지난 8월 보이스피싱 사기로 검거된 최 군 등 2명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안 군 등 10대 4명을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하고, 해당 보이스피싱 조직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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