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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청문보고서 채택 시도…여야 '과반 확보' 총력전 09-20 15:03


[앵커]

국회가 또 한번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을 시도합니다.

하지만 보고서 작성 방식에 대한 이견으로 채택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인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민경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조금 전 오후 2시부터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의 청문보고서 채택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내일로 예정된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 원포인트 본회의 표결에 앞서 보고서 채택을 시도하려는 건데요.

여야가 보고서 작성 방식을 두고 신경전을 벌여온 터라, 오늘 보고서 채택이 이뤄질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전체회의에서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는다면, 김 후보자 임명 동의안은 국회의장의 직권상정으로 표결에 부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표결처리를 앞두고 야당 의원들을 향한 막판 설득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121명 의원 전원이 각자 다른 당 의원들을 만나 직접 설득하는 '맨투맨 전략'에 돌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일종의 전면적인 설득작업인데요.

우원식 원내대표도 직접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의원들의 방을 돌아다니면서 물밑 설득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알려졌습니다.

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내일 오전 회동해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기에 문재인 대통령도 미국 방문을 위해 출국하던 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김동철 원내대표에게 전화를 건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문 대통령은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에 협조해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명수 반대 입장을 고수하는 자유한국당은 여당의 표심잡기 행보에 강한 경계감을 표시하고 내부 단속을 강화했습니다.

한국당은 김 후보자의 '인준 반대'를 당론으로 채택하고 의원들에게 반대표 행사를 재차 촉구했습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본인 상(喪)을 빼고는 전원이 참석해 부결시켜야 한다"고 강하게 호소하면서, 여당을 향해서는 "후보자의 학연을 가지고 야당을 설득하려 한다"며 "어불성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국당만큼 강경하진 않지만, 바른정당도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데요.

주호영 원내대표는 "김 후보자가 사법부를 이끌기는 부족하다"면서 내일 의원총회를 열어 당의 입장을 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의당은 이번에도 자율투표를 원칙으로 정했습니다.

각 당이 국민의당을 향한 전방위 설득작업을 벌이는 가운데, 국민의당은 내일 의원총회를 열고 최종적으로 소속 의원들의 의견을 최종적으로 들을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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