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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군사훈련 참가 헬기 미사일 오발설…"악선전" 반박 09-20 12:42


[앵커]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연합군사훈련에서 군사훈련에서 공격용 헬기가 오작동해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일부 관람객들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 군당국은 관련 보도를 악선전이라고 반박했지만 인터넷에선 추가 보도와 동영상이 퍼지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유철종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낮게 비행하던 2대의 헬기 가운데 하나에서 갑자기 미사일이 발사됩니다.

미사일은 인근 지역에서 훈련을 참관하던 관람객들 쪽으로 날아와 폭발하고 뒤이어 부서진 차량과 널브러진 파편이 보입니다.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지난 14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연합 군사훈련장에서 헬기 오폭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언론 매체들에 따르면 러시아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 인근의 훈련장에서 비행 사격 훈련에 참가했던 러시아군 공격용 헬기 카모프(ka)-52 1대가 지상에 있던 관람객들 쪽으로 미사일을 잘못 발사했습니다.

잠정 조사 결과 헬기 전기 시스템에서 합선이 일어나면서 저절로 미사일이 발사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한 매체는 전했습니다.

다행히 관람객 2~3명만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사고 날짜는 16일, 17일, 18일 등으로 주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18일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바로 문제의 훈련장에서 훈련 상황을 참관한 날입니다.

언론 보도에 대해 러시아 국방부는 "훈련 도중 군 항공기와 관련한 사고는 없었다"면서 "고의적 악선전"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하지만 사고 상황을 보여주는 추가 동영상과 관련 보도들이 이어지면서 사고는 점점 사실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연합뉴스 유철종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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