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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지옥' 뉴욕…문 대통령 걸어서 이동 09-20 07:45


[앵커]

미국 뉴욕은 평소에도 지독한 교통체증으로 유명한데요.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각국 정상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문재인 대통령 등 일부 정상들이 뉴욕거리를 도보로 이동하는 진풍경을 빚었습니다.

뉴욕에서 이준서 특파원입니다.

[기자]

유엔 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도심 한복판에서 교민과 만나 반갑게 악수하면 인사를 나눕니다.

뜻밖의 모습에 환영 팻말을 든 교민들로부터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나옵니다.

평소라면 경호상 행사 차량으로 이동해야하지만 뉴욕은 평소에도 교통 체증으로 악명이 높은 데다 세계 각국 정상들의 한꺼번에 몰리면서 도보 이동이 불가피했습니다.

문대통령은 첫 일정인 안토니우 쿠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의 접견때도 차가 막혀 18분 지각했고, 교민들과의 만찬 간담회장에도 차량으로는 제 시간에 도착할 수 없었습니다.

청와대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120여개국 정상들이 모인 뉴욕의 교통체증으로 문대통령이 세 블록을 걸어서 이동했다'며 '수행원들 역시 뉴욕거리를 정신없이 뛰어다녔다'고 밝혔습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극심한 차량 체증으로 차량 이동을 포기하고 걸어서 다음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런 가운데서도 140여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 역할을 자청했습니다.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서는 평창 올림픽 마스코트를 선물했고, 교민들과의 만남에서는 성공적인 대회를 다짐하는 즉석 행사를 갖기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최근 북한의 도발에 대한 교민들의 우려가 크실 것"이라며 "안심하실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습니다.

뉴욕에서 연합뉴스 이준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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