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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ㆍ충북ㆍ강원ㆍ경북 '우박 폭탄'…경기장 침수에 농작물 피해 09-20 07:44


[앵커]

어제(19일) 경기와 충북, 강원 등 중부 지역에서는 강한 비를 동반한 우박 폭탄이 떨어졌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우박이 쉴새없이 쏟아지자 대피까지 하는 등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수확을 앞둔 농가에선 과수 피해가 잇따랐다는데요.

김형우 기자입니다.

[기자]

마치 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 쉴새없이 우박 덩어리가 쏟아져내립니다.

탱탱볼을 연상시키 듯 우박들이 경기장 내부로 튕겨져 들어옵니다.

한꺼번에 떨어지는 우박 폭탄에 이곳저곳에서 걱정스러운 시민들의 목소리가 쏟아져 나옵니다.

<현장음> "우와 너무 심하다."

전국장애인체전이 열렸던 충주종합경기장은 우박과 함께 순식간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때아닌 물난리를 겪어야만 했습니다.

충북 충주를 비롯해 경기도 의정부와 남양주, 강원도 춘천 등 중부지역에 강한 비를 동반한 우박이 쏟아져 내렸습니다.

직경 2~3㎝ 우박이 길게는 5~6분간 쏟아지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화분이 파손되는 등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이민우 / 충주시> "주변에 있던 화분도 강풍 때문에 넘어지고 주위에 지나가는 사람들도 대피하는 소동까지 벌어져서 걱정을 많이 했던 상황입니다."


<우진규 / 기상청 예보관> "최근 몇일동안 우리나라 내륙을 중심으로는 찬공기가 내려 앉은 가운데 서쪽으로부터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상대적으로 불안정이 강화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우박이 내렸습니다."

안동과 예천, 문경에도 우박이 쏟아져 수확을 앞둔 사과에 흠집이 생기고 배추잎이 찢어지는 등 농작물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연합뉴스 김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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