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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4당, 김명수 후보자 인준안 21일 표결…통과 불투명 09-20 07:33


[앵커]

여야가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를 위해 내일(21일)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일단 얽힌 실타래를 풀 단초는 마련했지만, 인준까지 장담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임광빈 기자입니다.

[기자]

여야 4당 원내대표가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담판 회동을 하고,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인준 절차를 밟는 데 잠정 합의했습니다.

목요일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어 표결을 하기로 뜻을 모은 것입니다.

<주호영 /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 "대법원장 후보자 본회의 인준표결은 21일 목요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어서 하기로 잠정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양승태 대법원장 임기가 끝나는 24일 이전, 인준 가부를 결론내릴 수 있게 됐습니다.

다만, 청문보고서 채택을 놓고 여야의 줄다리기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적격과 부적격 의견을 함께 적시해 청문보고서를 채택하자는 데 자유한국당은 청문위원 의견을 모두 적시하자며 반대하는 상황입니다.

목표 시한까지 견해차를 좁히지 못할 경우 보고서 채택 없이 국회의장 직권상정으로 표결에 붙이기로 했습니다.

<우원식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보고서 채택이 돼야 직권상정이 아니고, 국회의장이 부담없이 하는 것 아니냐 말하니, 주호영 원내대표가 보고서는 반드시 채택되도록 하겠다고 했어요."

보고서 채택이든, 직권상정이든 넘어야 할 산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보수야당이 당론으로 부적격 의사를 분명히 한 가운데,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의당은 의원 자율투표에 맡기기로 해 표심은 여전히 불투명해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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