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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ㆍ충북ㆍ강원ㆍ경북 '우박 폭탄'…경기장 침수에 농작물 피해 09-19 22:57


[앵커]

오늘(19일) 경기와 충북, 강원 등 중부 지역에서는 강한 비를 동반한 우박 폭탄이 떨어졌는데요.

일부 시민들은 우박이 쉴새없이 쏟아지자 대피까지 하는 등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또 수확을 앞둔 농가에선 과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김형우 기자입니다.

[기자]

마치 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 쉴새없이 우박 덩어리가 쏟아져내립니다.

탱탱볼을 연상시키 듯 우박들이 경기장 내부로 튕겨져 들어옵니다.

한꺼번에 떨어지는 우박 폭탄에 이곳저곳에서 걱정스러운 시민들의 목소리가 쏟아져 나옵니다.

<현장음> "우와 너무 심하다."

전국장애인체전이 열렸던 충주종합경기장은 우박과 함께 순식간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때아닌 물난리를 겪어야만 했습니다.

충북 충주를 비롯해 경기도 의정부와 남양주, 강원도 춘천 등 중부지역에 강한 비를 동반한 우박이 쏟아져 내렸습니다.

직경 2~3㎝ 우박이 길게는 5∼6분간 쏟아지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화분이 파손되는 등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이민우 / 충주시> "주변에 있던 화분도 강풍 때문에 넘어지고 주위에 지나가는 사람들도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져서 걱정을 많이 했던 상황입니다."

<우진규 / 기상청 예보관> "최근 몇일 동안 우리나라 내륙을 중심으로는 찬 공기가 내려앉은 가운데 서쪽으로부터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상대적으로 불안정이 강화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우박이 내렸습니다."

안동과 예천, 문경에도 우박이 쏟아져 수확을 앞둔 사과에 흠집이 생기고 배추잎이 찢어지는 등 농작물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연합뉴스TV 김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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