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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한 달새 14% 급등…6년11개월만에 최대 상승 09-19 21:33

[뉴스리뷰]

[앵커]

기업이나 생산자 단계에서 가격움직임을 나타내는 생산자 물가지수가 심상치 않습니다.

특히 지난달 폭염에 폭우까지 잦아 농산물 가격이 급등했는데요.

생산자 물가의 상승은 얼마 안있어 소비자물가에 고스란히 반영되기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8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02.20, 한 달전보다 0.3% 올랐습니다.

이 지수만 보면 특별하지 않은 것 같지만 폭염과 폭우 탓에 출하량이 줄어든 농산물 가격은 딴 판이었습니다.

지난달 농림수산물 생산자 물가 상승률은 전월 대비 4.5%, 농산물만 떼놓고 보면 한 달만에 14.2%나 뛰었습니다.

2010년 9월 18.8% 를 기록한 이후 거의 7년만에 최고 상승률입니다.

피망이 한 달 새 무려 190% 넘게 폭등해 거의 3배가 됐고 토마토는 102%, 배추도 55.3%나 뛰었습니다.

다행히 축산물 생산자 물가는 2.5% 내렸습니다.

지난달보다 닭고기가 12.9%, 계란이 13.9% 각각 떨어진 덕분인데, 살충제 계란 파문으로 계란 수요가 줄어든 영향이 컸습니다.

그나마 계란도 올해 초 조류인플루엔자 사태로 공급량이 줄면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하면 51%나 오른 상태였습니다.

수산물 역시 1.8% 하락했습니다.

특히 어획량이 크게 늘어난 게와 물오징어의 가격이 떨어졌습니다.

생산자물가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됩니다.

추석은 물론, 이후에도 먹거리 물가 상승이 서민 지갑사정을 더 팍팍하게 만들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입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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