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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영사관 앞 강제징용 노동자상 건립 1인 시위 돌입 09-19 20:50


[앵커]

일본강점기 강제징용된 노동자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며 노동자 단체가 부산 일본 영사관 앞에 '강제징용 노동자상'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노동자 단체는 올해 말 평화의 소녀상 설치 1주기에 노동자상 건립을 공식 발표하고 내년 노동절에 실제로 설치한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차근호 기자입니다.

[기자]


1939년 아버지와 함께 일본 군함도에 강제로 끌려가 노역을 한 구연철씨.

구 씨는 당시 겪었던 비참한 상황을 떠올리며 일본정부가 사죄와 배상을 하라고 목소리를 높입니다.

<구연철 / 군함도 피해자> "9살 때 그때 첫발을 들였습니다. 쌀이 아니라 만주에서 가져온 콩기름을 짜고 남은 찌꺼기를 배급해주었습니다."

민주노총 부산본부는 부산 일본영사관 앞에서 일본의 강제 징용 사죄와 배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강제징용 문제를 알리고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서 강제징용 노동자상 건립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부터 강제징용 노동자상 모형과 함께 100일동안 1인 시위를 벌이면서 기금 모으기에 나섰습니다.


지난해말 영사관앞에 우여곡절 끝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1주기를 맞는 올해 12월, 노동자상 설치를 공식화하고 내년 노동절에 실제로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소녀상 설치때도 일본과 외교마찰이 있었던 점을 볼때 쉽지않을 과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재하 / 부산민주노총위원장> "저희들은 반드시 이 자리에 세울 겁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세울 겁니다."

민주노총은 조선인 3천명이 끌려간 일본 교도에 지난해 8월 강제징용 노동자상을 설치하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차근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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