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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워지는 카드 더치페이…대표결제 후 분담 가능 09-19 20:12


[앵커]

앞으로 식당에서 각자 먹은 것 계산하려고 "따로 결제해주세요" 라고 말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한 사람이 모두 결제한 뒤, 스마트폰 앱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분담을 요청하면 추후 결제가 되는 방식이 도입되기 때문입니다.

또 해외 장기체류때 카드 발급도 쉬워집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함께 식사를 한 사람들이 음식점을 나오며 차례로 카드를 내밉니다.

청탁금지법 시행과 자기 먹은 것을 각자 계산하는 더치페이 문화가 확산하면서 나타난 모습이지만, 음식점 주인을 고민스럽게 하는 이런 풍경은 사라질 전망입니다.

한 명이 우선 전액 결제하고 스마트폰 앱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분담결제를 요청하면 나중에 정산할 수 있도록 하는 영업방식을 금융당국이 허용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우선은 같은 카드사 회원끼리만 가능하지만 앞으로 다른 카드사끼리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금융당국의 계획입니다.

해외발령, 연수 등으로 해외에 장기체류할 때 현지 신용카드 발급도 쉬워집니다.

지금은 신용정보가 충분치 않다며 거절당하기 일쑤였지만 국내 카드사가 이들에게 지급보증을 해줘 현지 카드 발급을 돕는 겁니다.

또 결제는 물론, 송금과 인출이 가능한 선불카드도 허용되고 주로 현금으로 지불되는 화물운송대금도 카드로 결제할 수 있게 됩니다.

모두 지난 1일 카드사 대표들이 최종구 금융위원장에게 건의한 내용이 받아들여진 겁니다.


소비자 편의를 증진하는 것과 함께 수수료 인하 압박에 직면한 카드사들에게 영업 규제를 풀어주는 성격도 있습니다.


한편, 금융당국은 연말부터 카드사가 약관 변경 내용을 문자메시지로 알릴 수 있게 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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