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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 남경필 장남 구속 "혐의 소명" 09-19 19:46


[앵커]


중국에서 필로폰을 몰래 들여와 투약한 혐의를 받는 남경필 경기 도지사 아들의 구속영장이 조금전 발부됐습니다.

법원은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구속 사유를 밝혔는데요.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내용을 파악해 보도록하겠습니다.

이재동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서울중앙지법은 필로폰을 밀반입해 투약한 혐의를 받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장남 남모씨의 구속영장을 조금 전 발부했습니다.

남 씨를 심리한 서울중앙지법 오민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도망의 염려가 있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남 씨는 구치소에 수감돼 최대 20일간 구속된 신분으로 마약 혐의와 관련한 조사를 받게 됩니다.

앞서 남 씨는 지난 16일 중국에서 구입한 필로폰 4g을 속옷 속에 넣어 몰래 들여와 집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휴대폰 조건 만남 앱으로 마약을 함께 투약할 여성을 찾으려다 긴급체포된 남씨는, 경찰 조사에서 마약 밀반입과 투약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미 간이 소변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확인했고 남씨의 집에서 남은 필로폰 2g도 발견했습니다.

아버지 남 지사는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남 지사는 "아들이 너무나 무거운 잘못을 저질렀다"며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고 말한 뒤 "국민에게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남 지사가 공식 기자회견으로 대국민 사과를 한 건 지난 2014년 아들인 남씨가 군복무 중 후임병을 폭행하고 성추행한 혐의로 입건됐을 때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남 씨의 신병을 확보한 경찰은 과거 마약 투입 전력이 있는지 등을 추가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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