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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법이 명절선물값 바꿨다…5만원 이상 27%↓ 09-19 18:13


[앵커]

추석을 앞두고 선물 보낼까 말까, 보내면 얼마짜리를 보내야 하나 고민하시는 분들 많을겁니다.

김영란법 시행 후 바뀐 명절 선물 선호도를 홍정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정청탁금지법, 일명 김영란법 시행 후 첫 추석이 코앞입니다.

법 시행 1년이 다 됐는데, 명절 때마다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규정 자체가 모호한데다, 이 법 때문에 명절 대목에 잔뜩 기대를 거는 농가들 타격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실제 김영란법 시행 후 첫 명절이었던 올해 설 때 선물 구매 패턴을 분석해봤더니 법 시행 전인 추석 때에 비해 5만원 이상 선물 구매 건수가 약 2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광화문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찾은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김영록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아니 아니. 19만 8천 원 너무 비싸. 다른 거 다른 거."

5만원 미만 선물도 사정은 다르지 않습니다.

선물 일단 주지도 받지도 말자는 분위기가 퍼지면서 지난 설 때 5만원 미만 선물 구매 건수도 작년 추석보다 4%정도 줄었습니다.

이런 분위기는 올 추석때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가 '추석'과 '명절'을 키워드로 블로그와 트위터, 뉴스 등 빅데이터를 분석해봤더니 3만원, 5만원 선물 가격 언급이 가장 많았습니다.

명절 선물 종류로는 과일과 한우, 홍삼 등이 대부분으로 나타났는데, 쿠키나 케익같은 제과류도 많이 찾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명절 선물 대상은 지인인 경우가 가장 많았고, 이어 부모·직장동료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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