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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이미지 '흔들'…국내기업 경쟁력 약화 우려 09-19 18:06


[앵커]

해외에서 삼성전자의 기업 이미지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삼성 뿐만 아니라 연이은 기업 비리와 오너 갑질 등으로 국내 기업들의 이미지가 전체적으로 떨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주요 기업 대상 사회적 책임 평가에서 100위 탈락 위기에 몰렸습니다.

한 글로벌 컨설팅업체가 발표한 올해 사회적 책임 평가 순위에서 삼성전자는 89위에 그쳐 1년만에 69계단 추락했습니다.

이같은 순위 하락은 작년 갤럭시 노트7의 발화 문제와 이재용 부회장 뇌물 스캔들 연루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의 이미지가 전체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번 사회적책임 순위에서 ㈜LG도 76위에 랭크돼 작년보다 23계단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오너의 비리와 갑질 사태가 끊이지 않으면서 반기업 정서가 확산되고 있어 기업들의 이미지 개선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자택 공사비 비리 혐의로 검찰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오너 갑질로 논란이 된 미스터피자와 호식이두마리치킨 등도 여전히 이미지 회복이 요원한 상태입니다.

기업들은 오랜 기간 쌓은 이미지가 한 번 무너지면 이를 회복하기 위해 지배구조 개선과 제품 혁신, 사회적 책임 노력 등 노력이 몇 배 더 필요합니다.

<강내영 / 국제무역연구원 연구원> "초심으로 돌아가서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혁신성을 지금보다 몇배 더 보여주는 등 세계 소비자들에게 신뢰받는 기업, 진정성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국내 기업들은 글로벌 경기 침체 상황에서 제품 경쟁에 앞서 이미지 개선이라는 짐을 하나 더 떠안게 됐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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