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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긴장속 만주사변일에 중-러 해군 연합훈련 09-19 15:21


[앵커]

러시아와 중국 해군이 연례 해상 연합훈련에 돌입했습니다.

한반도 긴장이 그 어느 때보다 고조된 시점에 실시되는 이번 훈련에 대해 북한 선제공격을 위협하는 미국에 대한 경고라는 분석과 함께 일본을 노린 것이란 해석이 동시에 나오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유철종 특파원입니다.

[기자]

러시아와 중국 해군이 매년 실시하는 연합훈련 '해상연합-2017'이 18일부터 시작됐습니다.

러시아 극동 동해와 오호츠크해 해역에서 오는 26일까지 아흐레 동안 계속되는 이번 훈련에는 양국 함정 11척, 잠수함 2척 등과 함재기들이 동원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측에선 6천t급 미사일구축함 스자좡(石家莊)함과 프리깃함 다칭(大慶) 등이, 러시아 측에선 7천t급 구축함 트리부츠 제독함과 소형 호위함 소베르셴니 등이 참가합니다.

양국 해군은 잠수함 구조, 대공·대잠 방어 등의 훈련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알렉산드르 페도텐코프 / 러시아 해군 부사령관> "이번 훈련의 큰 과제 가운데 하나는 합동 잠수함 수색과 구조 임무입니다. 러시아가 이 같은 훈련을 외국군과 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러시아와 중국은 이번 훈련이 매년 정례적으로 실시돼온 훈련으로 제3국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지난 1931년 만주사변 개시일인 9월 18일을 기점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일본을 노린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만주사변 당시 일본 관동군이 중국군 병영인 '북대영'을 공격한 것에 대한 화답이란 분석입니다.

동시에 한반도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한국에 사드 시스템을 배치하고 북한에 대한 선제 공격 가능성을 언급하는 미국에 대한 경고와 함께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한 견제 성격도 갖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모스크바에서 연합뉴스 유철종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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