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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 손잡이에 다이아몬드 빼곡…'왕이 사랑한 보물 전' 09-19 14:37


[앵커]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이 450여년 전통의 독일 드레스덴박물관연합 명품전을 열었습니다.

18세기 폴란드의 '강건왕' 아우구스투스의 진귀한 보물들이 한꺼번에 전시됐는데요.

전시장은 화려함 그 자체였습니다.

장보경 기자입니다.

[기자]

얼굴 모양을 본떠 구리 가면을 만들고 그 위에 금을 입혔습니다.

태양 주변에 이글거리는 화염이 인상적입니다.

18세기 독일 작센의 황제 선거 자격을 가진 제후이자 폴란드 '강건왕' 아우구스투스의 유물입니다.

작은 검 손잡이에는 무려 911개의 다이아몬드를 박았습니다.

섬세하고 화려한 자태가 왕의 권위를 자랑하는 의장용 검의 위용을 톡톡히 드러냅니다.

궁전에 박물관을 세울 만큼 수집욕이 대단했던 강건왕 아우구스투스는 세상의 빛나는 물건을 모아 권위를 뽐냈습니다.

중국과 일본의 도자기에 애착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 관심이 오늘날 유럽을 대표하는 도자기 브랜드인 마이센 자기를 빚어내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배기동 / 국립중앙박물관장> "독일 전시가 한국에 와서 국립박물관에 전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유럽의 북부 지역의 문화는 아직도 우리에게 생소한데 그 지역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하나의 출발점이 될 수 있지 않을까… "

'왕이 사랑한 보물'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번 전시는 오는 11월 말까지 계속돼 독일 바로크 문화의 진수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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