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장남 마약 혐의' 남경필 경기지사 기자회견서 공식사과 09-19 12:21


[앵커]


아들이 마약투약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돼 오늘 아침 유럽 출장중 급거 귀국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사과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모든 것이 자신의 불찰이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정치적 거취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강창구 기자.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오늘 오전 10시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아들이 너무나 무거운 잘못을 저질렀고 국민에게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남 지사는 또 "제 아이는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지은 죄에 대해 합당한 벌을 받게 될 것이다"라며 "아버지로서 참담한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남 지사는 그러나 향후 정치적 거취에 대한 질문에는 "지금은 말할 때가 아니라"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대신 경기도지사로서 도정이 흔들림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고 오전 11시 청내 방송을 통해 직원들에게 도정에 전념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남 지사는 오늘 오후 아들이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면회할 예정입니다.

남 지사가 장남 문제로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대국민 사과를 한 것은 지난 2014년 8월 아들이 군대 내 후임병 폭행과 성추행 혐의로 입건될 당시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남 지사의 큰아들은 최근 중국에 휴가를 다녀오면서 필로폰 4g을 속옷에 숨겨 밀반입한 뒤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투약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필로폰을 함께 투약할 여성을 물색하려다 경찰에 긴급체포된 남씨는 투약 혐의를 대체로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소변 간이검사에서 필로폰 양성반응이 확인됐고 자택에서 필로폰 2g이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남씨의 구속 여부는 오늘 오후 서울중앙지법의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저녁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경기도청에서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AD(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