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결핵 후진국 오명 벗는다"…집단시설 우선 관리 09-19 12:52


[앵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 1위라는 오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결핵 후진국'이라는 오명을 벗어나기 위해 '제2기 결핵관리종합계획'을 마련하고 있는데, 그 윤곽이 어제(18일) 공청회에서 드러났습니다.

김장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보건당국이 결핵 전문가들을 초청한 공청회에서 내년부터 5개년 계획으로 시행할 강도높은 결핵관리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병원과 어린이집, 학교 등 집단시설에서 계속되는 집단결핵 감염사태에 대한 대응조치입니다.

<조경숙 과장 / 질병관리본부 결핵에이즈관리과> "(집단시설의 경우) 채용 후 검진을 하고, 결핵 검진 후에 부서에 배치하는 등 시행규칙이 개정이 돼서…"

전체 결핵환자의 40%가 65세 이상의 노인이라는 것을 고려해, 내년부터는 노인 비중이 높은 지자체를 중심으로 결핵 검진 시범사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요양시설에서 거주하고 있는 많은 노인들이 결핵에 노출될 위험이 크기 때문에 요양시설에 들어갈 때 결핵검진을 의무화하는 방안도 내놨습니다.

경기도와 서울을 중심으로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결핵환자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결핵약에 대한 내성을 가진 다제내성 결핵 중 20%가 외국인인데 집단생활을 주로하는 외국인 근로자가 많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보건당국은 외국인 결핵환자에 대해서 입원명령을 실시하기로 하면서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외국인 결핵관리체계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공청회서 나온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내년부터 5년간 시행될 제2기 결핵관리종합계획을 올 연말 확정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