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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ㆍ롯데 총수 교체?…공정위 "변경 검토하겠다" 09-19 11:05


[앵커]

공정거래위원회가 삼성과 롯데의 공정거래법상 동일인, 즉 총수를 바꾸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건희 삼성 회장이나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이 건강 등의 문제로 실제 경영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만큼, 현실적 기준으로 다시 살펴보겠다는 것입니다.

김종수 기자입니다.

[기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삼성과 롯데의 동일인, 이른바 총수 변경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기간 병상에 누워있는 삼성 이건희 회장이나 한정후견 판정을 받은 롯데 신격호 총괄회장이 사실상 기업을 지배하고 있지 못하는 만큼 총수를 다시 따져볼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동일인은 해당 기업을 지배하는 사람으로 지분이나 경영에 대한 사실상 지배력을 기준으로 지정된다"는 게 그 이유입니다.

지난달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도 지분은 4%대에 불과하지만 기업을 실질적으로 지배한다는 이유로 네이버의 총수로 지정된 바 있습니다.

네이버 총수 문제로 총수 지정 기준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자 공정위가 다른 대기업에 대해서도 다시 들여다보게 된 셈입니다.


총수는 기업집단의 범위를 결정할 뿐만 아니라 기업집단과 관련된 법적 책임을 질 수도 있기 때문에 기업들에는 민감한 사안입니다.

삼성과 롯데의 총수가 바뀌게 되면 회장직을 형제끼리 이어온데 이어 아들대로 넘어갔지만 아직 맏형이 법상 총수로 돼있는 두산 등 다른 기업들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공정위는 이 부분도 현실적 기준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연합뉴스TV 김종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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