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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김명수 인준 협의 촉각…공수처, 새 쟁점 떠올라 09-19 10:52


[앵커]


국회는 오늘도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논의를 이어갑니다.

여야 4당 원내대표는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를 논의할 예정이고, 국민의당 역시 의원총회를 열고 김 후보자 인준과 관련해 당론을 모을 예정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재헌 기자.

[기자]

네. 말씀하신대로 여야 4당 원내대표가 모여 김 후보자 인준안 처리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세균 국회의장이 당초 오늘부터 예정돼 있던 해외순방일정을 연기하고 이같은 논의를 위해 여야 4당 원내대표의 회동을 주재한다는 것인데요.

회동 시점과 관련해 국회 관계자는 각 당내 논의가 정리된 오후 늦게 회동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국민의당의 움직임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은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와 관련해 오후 의원총회를 개최하는데요.

자율투표를 전제로 내부 토론을 진행한다는 방침이지만, 논의 결과에 따라 당론이 모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당 의총까지 원내지도부와 중진의원들을 중심으로 물밑 설득작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의총 직전까지 국민의당 의원들의 마음을 돌려 최대한 긍정적인 결과를 끌어내겠다는 것입니다.

청문보고서 채택 문턱조차 넘지 못하고 있던 김 후보자 인준 문제가 급물살을 타게 될지 주목됩니다.

[앵커]

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문제도 여야간 쟁점이 된 모습이라고요?

[기자]

네, 민주당은 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 권고안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대선에서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모든 정당이 찬성한 공수처 신설은 검찰개혁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기에 매우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신중하게 접근해야한다는 입장입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기본적으로 반대 입장 취하면서 최대한 신중한 자세로 공수처 문제에 접근할 것"이라며 기존의 강경한 입장에서 한 발 물러선 모습을 보였습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역시 공수처 신설 권고안은 또 다른 무소불위의 권력기관을 탄생시킬 수 있어 수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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