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스페인, 북한대사 추방 명령…줄어드는 북한 입지 09-19 12:47


[앵커]

스페인 외무부가 북한대사에게 추방을 명령했습니다.

앞서 멕시코와 페루, 쿠웨이트 등도 북한대사에게 자국을 떠날 것을 통보했는데 갈수록 국제외교 무대에서 북한의 입지가 줄어드는 모습입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스페인 외무부가 현지시간 18일 북한의 잇따른 도발을 이유로 자국 주재 북한대사에 추방을 명령했습니다.

외무부는 성명에서 "북한대사는 업무를 중단하고 이달 30일 전에 스페인을 떠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국제 외교 무대에서 북한의 입지가 줄어드는 정황은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습니다.

앞서 멕시코 정부의 추방명령을 받은 김형길 주 멕시코 북한대사도 지난 14일 멕시코를 떠나 쿠바로 갔습니다.

당시 멕시코는 북한의 잇단 도발에 대한 항의 표시로 김 대사를 외교적 기피인물로 정하고 72시간 이내에 떠날 것을 명령했습니다.

페루 정부 역시 김학철 북한대사를 외교적 기피인물로 선언하고 5일 이내에 출국하라고 통보한 바 있습니다.

페루 외교부는 "북한이 반복적이고 노골적으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고 핵을 포기하지 않는 점을 고려한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쿠웨이트도 현직 북한대사를 추방하기로 하고 북한 노동자들이 재입국을 못하도록 거주증 갱신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북한에 비자발급을 전면 중단하고 북한과의 모든 교역은 물론 항공편도 모두 중지하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 이탈리아와 불가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도 북한 외교관 숫자를 줄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 3대 무역국인 필리핀도 이달 초 북한과의 무역 관계를 단절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유엔총회를 통해 대북공조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총회에 참석한 리용호 북한 외무상의 행보에 관심이 쏠립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AD(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