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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풍자 넘친 에미상 시상식…최고상은 '시녀 이야기' 09-18 21:23

[뉴스리뷰]

[앵커]

미국 방송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올해 에미상 시상식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풍자와 조롱의 장이 됐습니다.

숀 스파이서 전 백악관 대변인도 깜짝 출연해 풍자 분위기를 거들었습니다.

진혜숙 PD입니다.

[리포터]


에미상 시상식 사회자인 코미디언 스티븐 콜베어가 트럼프 풍자 포문을 열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에미상 후보에 여러번 올랐지만 단 한번도 수상하지 못한 사실을 끄집어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스티븐 콜베어 / 에미상 진행자ㆍ코미디언> "트럼프가 에미상을 받았다면 대선에 출마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 것은 모두 여러분의 잘못입니다."

수상자들의 성토와 조롱도 이어졌습니다.

<도널드 글로버 / 에미상 코미디부문 남우주연상> "트럼프 대통령에게 감사해야 겠네요. 흑인을 가장 억압받는 사람들 명단에서 1등으로 만들어 주어서요."

트럼프 대통령 패러디 역할로 유명한 알렉 볼드윈도 수상의 공을 트럼프에게 돌렸습니다.

<알렉 볼드윈 / 에미상 코미디부문 남우조연상> "대통령님, 여기 당신의 에미상이 있습니다."

시상식의 하이라이트는 트럼프 대통령과 불화를 빚다 전격 경질된 숀 스파이서 전 백악관 대변인의 깜짝 등장이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장에 역사상 가장 많은 인파가 모였다고 브리핑을 했다 철회한 소동을 풍자해 박장대소를 자아냈습니다.

<숀 스파이서 / 전 백악관 대변인> "이번 에미상은 역사상 가장 많은 인파가 모인 시상식입니다."

시상식의 최고 영예인 드라마 시리즈 부문 최고상은 '시녀 이야기'에 돌아갔습니다.

'시녀 이야기'는 트럼프 시대 권위주의 미국의 암울한 자화상을 묘사한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습니다.

연합뉴스 진혜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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