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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틸러슨-북한 리용호, 유엔총회서 조우할까 09-18 11:07


[앵커]

오는 19일부터 진행되는 제72차 유엔 총회에서는 미국 틸러슨 국무장관과 북한의 리용호 외무상의 깜짝 만남이 성사될 지도 주목됩니다.

리용호 외상의 기조연설이 앞당겨지면서 조우 가능성이 더욱 커졌는다는 관측입니다.

뉴욕에서 이준서 특파원입니다.

[기자]

북한 외무상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유엔 총회 연단에 오르고 있습니다.

2014년과 2015년엔 당시 외무상이던 리수용 현 노동당 국제담당 부위원장이 참석했고 지난해에는 리용호 외무상이 기조연설을 맡았습니다.

<리용호 / 북한 외무상> "우리의 존엄과 생존권을 보위하고 진정한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국가 핵무력의 질적, 양적 강화조치는 계속될 것입니다."

올해는 특히 북-미간 북핵·미사일 위기가 최고조로 고조되면서 양측간 접촉 여부도 관심입니다.

리용호 외무장관의 기조연설이 당초 25일에서 22일로 앞당겨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21일 '안보리 장관급 회의'에 참석하는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과 조우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틸러슨 국무장관은 그동안 북핵문제 해결에 '군사옵션'을 배제하지 않으면서도 외교적 수단을 통한 '평화적 해법'을 강조해왔습니다.

다만 조우가 이뤄지더라도 의미있는 회동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란 분석이 우세합니다.

유엔 관계자는 "북한이 6차 핵실험에 이어 탄도미사일 도발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미국으로서는 자연스러운 조우조차 부담스러울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필리핀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에서도 틸러슨 장관과 리 외무상이 만찬장에서 만날 기회가 있었지만 틸러슨 장관의 불참으로 불발됐습니다.

일각에서는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북핵 위기 정점에 달한만큼 북-미 외교 최고 당국자간 만남을 통해 대화 모색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뉴욕에서 연합뉴스 이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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