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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 "외교해법 실패시 군사옵션"…헤일리 "옵션 거의소진" 09-18 08:25


[앵커]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북핵 해법과 관련해 외교적 해법이 실패한다면 군사옵션만 남는다고 밝혔습니다.

니키 헤일리 미 유엔대사는 유엔 안보리의 대북 옵션이 거의 소진됐다고 경고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승우 특파원입니다.

[기자]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현지시간으로 17일 북핵 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이 실패한다면 단 하나 남는 것은 군사옵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미국 CBS와의 인터뷰에서 "세계 각국과 협력을 통해 최대한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려는 게 미국의 방침"이라고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미국의 이런 대북 전략을 '평화적인 압박 작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도 같은 날 CNN 방송에 출연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차원에서 취할 수 있는 조치들은 거의 소진됐다"며 대북 군사옵션 가능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헤일리 대사는 특히 "외교옵션이 작동하지 않는다면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이 대북 이슈를 다루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니키 헤일리 / 유엔주재 미국 대사> "할 수 있는 일은 항상 더 있습니다. 그렇게 말하면서 나는 매티스 장군(국방장관)에게 일을 넘기는 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내 생각에 그가 충분한 옵션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이는 미국이 외교적 해법에 우선 순위를 두고 있지만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는 군사옵션도 배제하지 않고있음을 강하게 경고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사실상 유엔 차원의 마지막 대북제재 방안으로 꼽히는 원유공급 중단에 부정적인 중국과 러시아 등에 행동을 촉구하는 강한 메시지로도 읽힙니다.

틸러슨 국무장관은 다만 같은 CBS 인터뷰에서 "이 모든 것이 북한을 건설적이고 생산적인 대화 테이블로 데려오기 위한 것"이라며 평화적 해법을 추구한다는 점을 거듭 명확히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이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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