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나체 합성사진' 공작…문성근 검찰서 입 연다 09-18 07:30


[앵커]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이 만들어 뿌린 것으로 알려진 나체사진의 피해자 배우 문성근 씨가 오늘(18일) 검찰에 출석합니다.

문 씨 조사를 시작으로 'MB 정부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합니다.

구하림 기자입니다.

[기자]

배우 김여진 씨와의 나체 합성사진 피해자인 배우 문성근 씨가 오늘(18일) 오전 검찰에 나와 피해자 진술을 합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지지 모임인 '노사모'를 조직한 문 씨는, 이명박 정부 당시 국정원이 만든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의 대표적인 피해자입니다.

방송인 김미화 씨도 내일(19일) 검찰에 출석해, 라디오 프로그램 하차 등 활동 중단 압박을 받은 정황을 진술할 전망입니다.

지난주 국정원으로부터 'MB 정부 블랙리스트'에 대한 수사 의뢰를 받은 검찰은, 나흘 만인 오늘 첫 피해자 조사를 시작으로 수사의 포문을 엽니다.

검찰은 배우 김여진 씨 등 리스트에 오른 82명 중 핵심 피해자들을 줄줄이 불러 피해 규모부터 파악할 방침입니다.

이후 '좌파 연예인 대응 TF'를 주도한 김주성 당시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은 물론, 댓글공작 혐의로 이미 실형을 선고 받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가능성도 열려있습니다.

한편 국정원이 2009년 무렵부터 공영방송의 인사 동향을 파악하는 등 언론을 장악하려 한 정황이 담긴 문건이 드러났습니다.

방송사 주요 간부와 PD들을 대상으로 한 블랙리스트가 작성된 정황도 포착돼, 검찰이 확인에 나섰습니다.

박근혜 정부 블랙리스트 관련자들이 전원 유죄를 선고받은 가운데, MB 정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향한 검찰의 칼 끝이 어디까지 향할 지 관심이 모입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