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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 비약적 발전…"3·18 혁명 엔진이 전환점" 09-18 07:21


[앵커]

북한이 중거리탄도미사일 화성-12형의 전력화를 선언한 것은 탄도미사일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했다는 방증으로 평가됩니다.

이같은 기술 발전에는 지난 3월 시험에 성공한 '3·18 혁명' 엔진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정인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은 올해 3월 신형 엔진의 연소시험에 성공하면서, 핵·미사일 개발의 전기를 맞았습니다.

김정은도 신형 엔진을 개발한 날짜가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며 '3·18 혁명'이라고 극찬했습니다.

<조선중앙TV> "로케트 공업 발전에서 대비약을 이룩한 오늘은 3·18 혁명이라고도 칭할 수 있는 역사적인 날이라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셨습니다."

김정은은 엔진 개발자를 업어줄 정도로 기뻐했는데, 실제 그 성과는 다양한 미사일 시험발사에서 속속 드러났습니다.

5월 중거리탄도미사일 화성-12형의 첫 시험발사에서 엔진으로 쓰였는데, 성능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지난 7월 발사된 대륙간탄도미사일급 화성-14형의 1단 추진체에도 장착돼 사거리를 늘리는데 역할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화성-12형이 최근 두 차례나 인구 밀집지역인 평양에서 발사된 것도 이 엔진의 안정적 성능을 과시하는 차원이라는 해석도 나왔습니다.

이처럼 '3·18 혁명' 엔진의 성과를 바탕으로, 북한은 기존 무수단 미사일을 화성-12형으로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됩니다.

북한이 화성-12형의 전력화를 선언해 사실상 실전배치를 시사한 만큼, 무수단 미사일의 역할을 대신할 거란 관측입니다.

무수단 미사일은 2007년에 실전배치됐지만, 지난해 8차례 시험발사에서 단 한 번만 성공했습니다.

옛 소련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R-27'의 불안정한 엔진을 사용한 것이 잇단 실패의 핵심 원인으로 분석된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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