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추석 휴무도 기업 규모 따라 '빈익빈 부익부' 09-17 20:33

[뉴스리뷰]

[앵커]

다음달 초 열흘이나 추석 연휴가 이어지지만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기업의 경우 절반가량은 직원들에게 열흘 휴무를 보장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추석 상여금도 기업 규모에 따라 50만원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박진형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최근 전국 5인 이상 기업 408개를 대상으로 올해 추석 휴무 기간ㆍ상여금을 조사한 결과 평균 휴무 일수는 평균 8.5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4.5일보다 나흘이나 많고 경총이 조사를 시작한 지난 2000년 이후 가장 긴 것입니다.

하지만 종업원 300인 미만 기업 333개만 따로 보면 평균 휴무일은 8.3일로 300인 이상 기업의 9.7일보다 하루 이상 짧았습니다.

더구나 열흘 이상 쉬는 기업의 비중은 300인 미만 기업에서 56.2%에 불과한 데 비해 300인 이상 기업의 경우 88.6%에 달해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또 설문 대상 기업의 72.1%는 "올해 추석에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상여 지급 기업 비중은 지난 2013년 이후 계속 내리막을 걷다가 4년 만인 올해 반등했습니다.

평균 추석 상여금 액수는 105만1천원으로 지난해 102만2천원보다 2.8% 늘었습니다.

역시 상여금에서도 기업 규모에 따라 차이가 확연했습니다.

300인 이상 기업군은 149만6천원, 300인 미만 기업군에서 95만8천원으로 나타났고 작년 대비 각각 3.6%와 2.7% 올랐습니다.

올해 추석 경기 상황에 대해서는 "작년보다 나쁘다"는 대답이 47.3%를 차지했습니다.

이런 비율은 2014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최근 2~3년 사이 경기가 급속히 악화하고 있음을 보여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연합뉴스TV 박진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
AD(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