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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석란정 화재…소방관 2명 매몰돼 숨져 09-17 18:37


[앵커]

강원도 강릉의 목조정자 석란정에서 어제(16일) 저녁과 오늘(17일) 새벽 두 차례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두번째 불이 발생했을 때 진화 작업을 벌이던 중 건물이 무너져 내리면서 소방관 두 명이 매몰돼 숨졌습니다.

보도에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불에 탄 목조 건물의 잔해들이 여기저기 흩어져있습니다.

어젯밤(16일) 9시 45분 쯤 강원도 강릉의 목조정자 석란정에서 불이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대가 긴급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그러나 6시간이 지난 오늘(17일) 새벽 3시 50분 쯤 같은 장소에서 다시 불이 붙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재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이던 중 건물이 무너져 내리면서 소방관 두 명이 매몰됐습니다.

두 사람은 10여 분 만에 구조됐지만 심정지 상태였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두 번째 불이 발생한 이후 정자가 무너져 내리는 바람에 정확한 화재 원인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사고로 숨진 이영욱 소방위는 퇴직을 불과 1년여 앞두고 있었고 이호현 소방사는 임용된 지 불과 8개월밖에 되지 않아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소방청은 순직한 두 소방관에게 각각 1계급 특진과 옥조근정훈장 추서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두 소방관의 영결식은 19일 오전 10시 강릉시청에서 엄수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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